왈자고리

✨ 의미

왈자고리는 가방끈의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된 네모난 플라스틱(또는 금속) 고리다. 가방, 백팩, 힙색, 반려동물 하네스, 스포츠용품 등 끈의 길이 조절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된다.

📌 어원

왈자고리라는 이름은 한자 曰(왈)자를 닮은 고리라는 데서 유래했다. 영어권에서는 트라이 글라이드 버클(tri-glide buckle), 웨빙 슬라이드(webbing slide) 등으로 불린다. 끈을 두 번 통과시켜 늘이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하며 가방 외에도 각종 의류·용품에 쓰이는 필수 부자재다.

📮 참고

왈자고리는 래더락(ladder lock)이나 D링, 카라비너 등 다양한 형태의 가방 부자재와 함께 사용된다. 플라스틱 소재가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격도 저렴해 대량 생산되는 가방·용품에 필수적으로 쓰인다. 국내에서는 왈자고리라는 고유명칭이 널리 통용되지만 해외에서는 주로 트라이 글라이드, 래더락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