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 의미

신당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중구 신당동과 황학동, 동대문시장, 청구동 등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중심 교통지점이다. 상업, 주거, 시장 등 다양한 기능이 어우러진 서울 도심의 핵심역 중 하나다.

📌 어원

신당역의 이름은 인근 지명인 신당동에서 유래했다. 신당(神堂)은 신을 모시는 집, 즉 마을의 수호신이나 토속신앙의 신을 모신 사당을 뜻한다. 조선시대부터 이 일대에는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신당이 있었으며, 이 신당이 동네 이름이 되고, 이후 역명에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즉, 신당역은 전통 신앙의 흔적이 서울 도심 지명과 교통시설에 남아 있는 대표적 사례다.

📮 참고

신당역은 1983년 2호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열었고, 2000년 6호선이 추가되며 환승역으로 기능이 확대됐다. 인근에는 신당동 떡볶이타운, 동대문시장, 청계천 등 유명한 먹거리·쇼핑·문화 명소가 많아 유동 인구가 많은 역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