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보
개복치
거대한 몸집과 약한 멘탈의 대명사, 개복치는 의외로 단단한 생김새와 예민한 성격을 지닌 태양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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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부계정 1

✨ 의미
개복치는 전 세계 온대와 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대형 해양어로, 몸길이 최대 3m, 무게 2톤이 넘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뼈 없는 어류 중 하나다.
둥글고 납작한 몸, 작은 입, 커다란 지느러미, 그리고 햇볕을 쬐기 위해 수면에 누워 있는 독특한 습성으로 유명하다.
이 습성 때문에 영어로는 Ocean sunfish(태양물고기)라는 이명도 갖고 있다.
📌 어원
개복치는 한자어 開腹鯔에서 유래했으며, 배가 넓게 벌어진 모양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학명은 Mola mola로, 라틴어 mola(맷돌)에서 유래했다.
영어 sunfish는 햇볕을 쬐는 습성에서 유래했으며, 유럽 여러 언어에서는 달물고기나 맷돌물고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 참고
개복치는 인터넷 밈과 SNS 등에서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죽는 약한 생물로 자주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피부가 최대 15cm에 달할 정도로 매우 두껍고 단단하다.
다만,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에 예민해 인공 환경(수족관 등)에서는 폐사율이 높아 멘탈이 약한 어종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하게 오래 살지만 심리적으로 예민한 생물로 물렁하다는 이미지는 실제보다 과장된 오해다.
태양물고기라는 이명은 햇볕을 쬐며 수면에 떠 있는 습성에서 비롯됐으며 체온 조절, 기생충 제거 등 다양한 생태적 이유와 관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