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보
처네
아기를 업을 때 사용하는 전통 포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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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처네는 아기를 업을 때 사용하는 전통적인 포대기입니다. 처네기
, 처네끼
등으로도 불리며, 현대에는 포대기
이라고도 합니다.
처네라는 이름은 처네다
(업다의 방언)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무명이나 광목으로 만들었으며, 길이가 2~3미터 정도 되는 긴 천을 사용합니다.
처네로 아기를 업는 방식은 과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평가받습니다. 아기의 엉덩이를 받쳐주고 다리를 M자 형태로 벌리게 하여 고관절 발달에 도움을 주며, 아기가 엄마의 체온과 심장 소리를 느낄 수 있어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현대에는 전통 처네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개량된 다양한 아기 캐리어와 슬링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생아부터 영유아까지 연령대별로 적합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