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원

왕십리역

도성으로부터 십리 떨어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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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무학대사가 조선의 새 도읍지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다가 왕십리에 도착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밭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가 소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미련한 소야, 십 리를 남겨놓고 여기서 자리를 잡으면 어떻게 하느냐? 십 리를 더 가면 좋은 자리가 있단 말이다 이후로 이 농부가 밭을 갈던 곳을 왕십리(王十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왕십리에서 조선시대 궁이 있던 광화문 일대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십 리(4km)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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